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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벨 문학상 시상, 5월 4일 발표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박선영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스웨덴 한림원(The Swedish Academy)이 오는 4일(현지시간) 2018년 노벨 문학상 시상 연기 여부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최근 성폭력 가해자 관련 스캔들로 위기를 겪고 있다.

루이스 헤드버그(Louise Hedberg) 한림원 총무 부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스웨덴 국영 라디오 방송 'Swedish Radio'에 출연해 오는 4일(현지시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 선정 여부를 발표하는지 묻는 질문에 “네, 맞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지는 않겠지만 성명은 낼 예정입니다”고 대답했다.

또한 한림원 위원들 간의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도 자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에서도 헤드버그 부장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현재로서는 언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권위 있는 기관이었던 한림원은 지난 11월 18명의 여성이 한림원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저명한 프랑스 문학계 인사의 성폭력 및 성추행에 대한 증언을 함으로써 곤궁에 빠졌다.

사건 무마에 실패한 후 증언을 한 18 명 중 7 명이 그만뒀고 그 중에는 사라 다니우스(Sara Danius) 사무총장도 포함돼 있다.

이 18 명의 위원은 법적으로 사임할 수 없는 종신직이지만 회의 및 의사 결정 불참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에도 1989년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를 출간한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에 대한 파트와(fatwa) 규탄 거부로 한 명의 위원이 위원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림원은 27년이 지나서야 해당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한림원 규정에 따르면 1 명의 위원을 신규로 선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2 인의 위원이 필요해 남은 10 명의 위원들이 고심하고 있다.

이번 스캔들로 미디어에서는 노벨 문학상의 행방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노벨 문학상은 2016년에는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이, 지난해에는 영국의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가 수상한 바 있다.

한림원의 후원자인 칼 구스타프 16세(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은 한림원의 존속을 위해 위원들의 사임 및 교체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동의했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처음 시상을 시작한 이래로 1914년, 1918년, 1935년, 1940년, 1941년, 1942년, 1943년에 7번의 시상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박선영 기자  relaxnews.sunyoungpark@gmail.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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