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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요청 위해 중앙아메리카 이주자들 미-멕시코 국경 도착
  • Agnès 기자
  • 승인 2018.04.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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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주택 이주민 시위자들이 미국-멕시코 간 국경 울타리에 기어 올라가 시위를 벌이는 모습 ⓒ AFP/GNN 뉴스통신)

  Agnès 기자 =AFP 통신은 "최소 150명의 중앙아메리카 이주민들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망명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1천 명을 실은 이동식 주택을 타고 멕시코의 남쪽 국경에서 출발한 이주자 그룹은 이날 멕시코 국경 마을인 티후아나에 도착했다.

레이나 이사벨 로드리게즈(Reyna Isabel Rodriguez, 52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보호가 필요하며 미국 정부가 문을 열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엘살바도르에서부터 자신의 두 손자와 함께 이동했다.

그녀는 "내가 가장 걱정되는 것은 내 손자들이다. 이들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룹의 일부는 온두라스의 국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30여 명은 국경 울타리를 기어올라 이주자들의 투쟁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주자 인권 그룹인 푸에블로 신 프론테라스(Pueblo Sin Fronteras, 국경 없는 사람들)의 이리네오 무히카(Irineo Mujica)는 "미국 대통령에게 우리가 범죄자들이 아니며, 테러리스트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우리가 공포에 시달리지 않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길 바란다. 신이 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경 수비대 대원들은 29일 미국 측에서 이주자들을 관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은 이주자들이 국경을 몰래 넘어올 경우 이들을 체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통신은 "국토안보부는 25일 먼저 도착한 50여 명의 소수인을 비롯한 총 120명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다.

국토안보부의 크리스텐 니엘슨 장관은 "우리 나라에 불법적으로 들어온다면, 법을 어기게 되는 것이며 기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동식 주택은 2010년 이래로 이어져 온 전통이다. 멕시코를 가로질러 보다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동하는 극빈한 중앙아메키라 사람들의 곤경에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번에는 1천 여 명의 사람과 함께 이동하였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는 흩어져 각자의 길을 가기도 했다. 

미국을 향하는 이동식 주택에 관한 매체 보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분노에 차서 몇 개의 트윗을 잇따라 올렸다.

그는 이주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주 방위군 수천 명을 배치시켰다.

멕시코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의 압박을 거부하고 있다. 대신 정부는 이주자들에게 1개월짜리 환승 패스를 발급하여, 멕시코에서 피난처를 찾고 싶은지,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혹은 계속해 미국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토록 하고 있다.

Agnès 기자  gnnnews.agn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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