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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홍콩서 저속한 등급 판정받아
  • Agnès 기자
  • 승인 2018.07.27 07:02
  • 댓글 0

(홍콩 음란물 심의위원회로부터 '저속물' 판정을 받아 비닐에 싸여 경고문구가 붙여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 AFP=GNN 뉴스통신)

Agnès 기자=AFP 통신은 "홍콩 음란물 심의위원회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를 '저속한(indecent)' 등급으로 판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까지 총 2천100명이 이 같은 결정에 반대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청원을 합동 신청한 21개 단체는 이번 판정이 “홍콩 시민에게 수치를 가져다줬다”며 출판, 문화계에서 홍콩의 국제적 위상에 흠을 낼 것이라고 비난했다.

저속하다고 판정된 도서는 비닐로 포장돼 경고 문구가 붙여지며 이를 읽다가 적발되면 1만 홍콩달러(약 142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청소년은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없다.

음란물 심의위원회는 1995년에도 뉴스 광고면에 실린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저속 등급으로 판정해 많은 반발이 일었다.

또 성 소수자 주제의 어린이 도서를 공공 도서관에서 치워 요청 시에만 볼 수 있도록 해 LGBT 단체와 지지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하루키는 2014년 민주화 시위였던 홍콩의 우산 혁명에 참여한 청년들을 응원한 바 있다. 

 

Agnès 기자  gnnnews.agn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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