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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요리, 베트남에서 인기 얻고 있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9.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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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요리를 준비하는 '딘 티엔 중' 셰프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이지연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베트남의 북부 정글에서 잡은 뱀 고기가 전통적으로 과열된 체온을 식히고 두통과 소화 불량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세 시간 거리에 위치한 옌바이 성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 딘 티엔 덩(Dinh Tien Dung)은 레몬그라스와 고추를 곁들여 뱀을 찌거나 튀기고 뱀의 피를 섞은 청주를 같이 낸다고 말했다. 

딘 티엔 덩은 한 손으로 뱀의 머리를 잡고, 머리 근처에서 칼로 몸통을 길게 자르고 피를 짜내어 청주가 담긴 컵에 떨어뜨린다. 

32세의 이 셰프는 “우리는 뱀의 머리와 비늘만 제거하고 나머지 부위를 모두 사용한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오너 두옹 둑 덕(Duong Duc Doc)은 젊은 남성들은 요통이나 무기력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50세 이상 남성만 뱀 술을 마셔야 한다는 믿음이 퍼져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정글에서 뱀을 잡았던 35세의 당 쿡 칸(Dang Quoc Khanh)은 뱀 고기는 많은 이점이 있으며, 뱀 고기는 매우 맛있고, 건강 및 뼈에 좋은 음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포 포즈 인터내셔널(Four Paws International)'의 야생 전문가 이오아나 더글러(Ioana Dungler)는 전세계적인 육류 생산량이 충분함에도 야생 뱀을 죽이고 정글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relaxnews.jiyeonlee@gmail.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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