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호베르투 피르미누 ⓒ AFP=GNN 뉴스통신)

Agnès 기자=AFP 통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Sadio Mane)가 팀 동료 호베르투 피르미누(Roberto Firmino)의 부상을 불식시키며 경기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및 컵 경기를 포함해 6연승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피르미누가 지난주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Jan Vertonghen)과 부딪치며 각막에 찰과상을 입으며 동료 및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위르겐 클롭(Jurgen Klopp)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피르미누 대신 다니엘 스터리지(Daniel Sturridge)를 선발 출전시켰다. 

스터리지는 30분경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리버풀은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반부에 교체되어 나온 피르미누 역시 91분에 쐐기골을 만들어 내며 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샀다.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동일 구단 동료인 마네는 "피르미누는 눈 하나로도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다음 경기에도 똑같은 실력을 보여 줄 것"이라 자신했다.

Agnès 기자  gnnnews.agn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