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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골 식당, 행복한 가정 위해 미슐랭 스타 반납

(2011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더 체커스'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Jin Hur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영국 남서부 웨일스(Wales) 지방의 한 작은 레스토랑이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로부터 받은 '별'을 반납했다"고 보도했다.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미묘한 요리로 이름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더 체커스(The Checkers)'는 웨일스의 시골 마을 몽고메리(Montgomery)의 대표적인 명소다.

그러나 '미슐랭 별'을 단지 7년 만에 그리고 2019년 영국과 아일랜드 미슐랭 가이드 공개를 다음 달 1일 앞두고 돌연 그 별을 스스로 반납한다고 선언했다. 

'더 체커스'의 공동 소유주인 캐스린 프란시스(Kathryn Francis)와 스테판 보리(Stephane Borie)는 11월 중순 레스토랑의 이름을 '체커스 팬트리(Checkers Pantry)'로 바꿔 새롭게 문을 열고 낮 동안에만 영업하기로 했다.

캐스린 프란시스는 AFP통신에 "이번 결정이 미슐랭 가이드에 포함돼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 아니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뒤 이름이 알려지고 손님이 늘어나면서 많은 혜택을 봤으나 잦은 야근은 가정생활에 타격을 가져왔다"며 "아이들과 우리 자신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출신의 셰프 스테판 보리는 이후 유럽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그의 요리 경력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슐랭 스타는 레스토랑 사업의 최적 표준이자 셰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그러나 따기 힘든 이 높은 '별'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전념 헌신을 요구한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르 쉬케(Le Suquet)'가 미슐랭 별 3개를 반납하며 2018년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심사 대상에 포함되기를 거부한 소식이 헤드라인 기사로 게재된 바 있다.

Jin Hur 기자  relaxnews.jinhu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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