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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내 현금 인출 제한 해제
  • Agnès 기자
  • 승인 2018.09.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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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 AFP=GNN 뉴스통신)

Agnès 기자=AFP 통신은 "그리스 재무부는 27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유로존 이탈 위험에 처했던 2015년 시행된 현금 인출 제한이 다음 주부터 해제될 것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10월 1일부로 규제 없이 그리스 내 금융기관에서의 모든 현금 인출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또한 “은행 해외 송금에 대한 제한은 유지된다. 다만 현재 3,000유로(한화 약 389만 원)인 송금 한도가 1만 유로(한화 약 1,297만 원)로 늘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송금 한도 역시 현행 거래 당 4만 유로(한화 약 5,189만 원)에서 10만 유로(한화 약 1억 1,973만 원)로 늘 것이다.

자본 통제 조치는 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 당시 신임 총리가 긴축 조치를 없애려는 계획에 대해 그리스 채권자들과 충돌하면서 뱅크런(bank run)을 막기 위해 2015년 7월 시행됐다. 초기에는 현금 인출을 주당 420유로(한화 약 54만 원)로 제한했었다.

당시 합의가 체결되지 않을 경우, 그리스가 실제로 유로존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소비, 수출입이 위축되며 수천 개의 기업이 문을 닫았다.

통신은 "경제가 호전되면서 규제는 차츰 완화됐고, 그리스인들은 현재 한 달에 5,000유로(한화 약 648만 원)까지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Agnès 기자  gnnnews.agnes@gmail.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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