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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수장 에디 슬리먼, 이명 치료 밝혀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8.10.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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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먼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강영선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셀린느를 이끌며 파리 패션 위크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슈퍼스타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심각한 이명을 앓게 된 배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은둔하던 프랑스의 창작자이자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인 에디 슬리먼은 2년 전 생 로랑(Saint Laurent)을 떠났다.

50세의 슬리먼은 자신의 복귀를 준비하며 보기 드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 레이디 가가와의 우정, 그리고 이명과의 투병 생활에 대해 밝혔다.

신비하고 매우 개인적인 그는 셀린느에서 전권을 위임받으며 샤넬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함께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슬림핏의 대명사’ 슬리먼은 자신의 혁신의 비밀에 대해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게 “내가 청소년일 때 모든 것이 나에게 너무 컸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는 패턴 없이 자켓을 수선할 수 있었다. 어머니가 나를 위해 재단해주신 옷들은 완벽했다. 우리 가족은 이탈리아 페스카라 지역의 재단사였다. 이 일을 하는 것은 어쩌면 가족의 전통을 계속하는 하나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슬리먼은 또한 이명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과 레이디 가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이디 가가는 셀린느의 새로운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슬리먼은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의 문제와 싸울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밝히며 “그녀는 오래된 친구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선물로 (가방을) 그녀에게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심각한 만성적인 이명을 앓고 있다. 1년 전 어느 날부터 나는 이상하고 끈질긴 소음을 듣기 시작했다”며, “치료법은 없다. 이명은 물리적인 음속 충격파가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리고 “처음에 이것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는 견디기 힘든 불안감과 함께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고요함을 더 이상 알 수 없다는 생각은 견딜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리먼은 셀린느에서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는 힌트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겼다. 그는 이미 셀린느의 로고를 바꾸었으며 전임자 피비 필로(Phoebe Philo)의 흔적을 인스타그램에서 모두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단순히 “내 영역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패션 기업들은 “반드시 진화해야 하며 자신의 본질을 발굴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셀린느에서는 디올(Dior)이나 생 로랑에서처럼 과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는 더 쉽게 깨고 나올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유산과 관련된 어떤 제한도 모델도 없다. 여기서 시작해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선언했다.

강영선 기자  relaxnews.youngsun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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