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갤럭시 스마트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파이 차용 예정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이지연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안드로이드 9.0 파이는 선택된 단말기에서 적용을 시작하고 있으며, XDA디벨로퍼즈(XDADevelopers)의 개발자들은 파이 펌웨어와 관련된 사실을 파헤쳐 폴더블 갤럭시 F에 코드네임 '위너'로 언급된 파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말기에 대한 삼성전자의 장기 계획 발표 이후, 2000 달러(한화 약 226만 원)의 잠정적인 소매가로 연말 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파이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일부 드러났다. 

개발자들은 “배치 파일이 안드로이드 파이 프레임워크 파일에서만 보이기 때문에 단말기가 안드로이드 파이를 적용하여 론칭될 것임을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150 칩셋에 대한 정책 파일을 같은 프레임워크 파일에 포함시켰으며, 발표되지 않은 삼성의 최초 칩셋은 NPU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칩셋은 갤럭시 F가 아닌 곧 출시될 갤럭시 10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미 최근 출시된 휴대전화에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을 사용한 애플(Apple)과 화웨이(Huawei)를 따라잡으려고 한다. 

한편, 다른 회사들도 빠르게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화웨이는 2019년에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삼성전자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보인다.

이지연 기자  relaxnews.jiyeon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