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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의료진, HIV 양성반응 여성 간 이식 수술 성공
  • 정새봄 기자
  • 승인 2018.10.05 11:24
  • 댓글 0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진은 HIV 양성 반응을 보이는 여성의 간을 HIV 비보균자인 자녀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정새봄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에 위치한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University of Witwatersrand in Johannesburg) 의료진이 HIV 양성반응을 보이는 여성의 간 일부를 자녀에게 이식 수술을 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수술 후 1년 뒤에도 간 이식을 받은 아이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을 받은 아이는 말기 간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식을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대학의 수석 외과 전문의는 “아이가 복용한 약물이 HIV 감염을 막은 것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HIV 양성 반응을 보이는 여성의 간을 중증 간 질환을 앓고 있는 HIV 비보균 자녀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의료진은 여성과 자녀 모두 완전히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항레트로 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여성은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간을 기부하기를 재차 의료진에게 요구했지만, 의료진은 HIV 바이러스가 아이에게 전염될 위험이 있어 윤리적 딜레마를 겪어야만 했다.

남아프리카는 세계 최대 규모의 HIV 치료 프로그램을 가진 국가이며, HIV 양성 반응을 보이더라도 장기를 기부할 수 있게 되면 기부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요하네스에서는 간 이식을 기다리던 14명의 아이들이 이식을 받지 못해 수술 전 사망한 바 있다.

해당 대학 병원의 연구 책임자인 준 파비안(June Fabian)은 “혁신적인 이번 수술로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이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간 이식과 관련한 정의와 평등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수술에 대한 논문은 10월 2일(현지시간) 에이즈 의학 저널(AIDS medical journal)에 공개됐다.

정새봄 기자  relaxnews.saebomjeong@gmail.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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