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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온도계와 함께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 권장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8.10.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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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인슐린을 잘못된 온도에 보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강영선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냉장고 온도의 변동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약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는 잘못된 온도에 약을 보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 의대(Charité-Universitaetsmedizin)의 카타리나 브라우네(Katarina Braune) 박사와 루츠 하이네만(Lutz Heinemann) 교수 그리고 건강 관련 회사 메드엔젤 BV(MedAngel BV)가 수행한 새로운 연구는 환자들이 인슐린을 제조사가 권장하는 온도를 벗어나 보관하는 빈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미국과 EU에 살고 있는 388명의 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MedAngel의 ONE 온도 센서를 냉장고 안에 있는 인슐린 옆이나 휴대하는 여분의 인슐린이 담긴 당뇨병 가방 안에 놓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센서는 자동적으로 3분마다 즉 하루에 480회 온도를 측정했고 그 데이터는 앱에 전송되어 자료가 보관됐다. 온도는 49일 동안 기록됐다.

냉장고에 있는 인슐린의 온도를 측정한 230개의 측정기와 휴대용 인슐린의 온도를 측정한 170개의 측정기 총 400개의 온도 측정기를 분석한 후에 연구진은 79% 가량인 315개의 측정기가 권장 온도의 범위를 벗어난 것을 발견했다.

평균적으로 냉장고 안에 보관된 인슐린은 권장 온도를 측정 횟수의 11% 동안 벗어났는데 이는 하루에 2시간 34분을 의미한다. 당뇨병 가방에 담긴 인슐린은 하루에 8분 가량만 권장 온도를 벗어났다.

더 중요한 것은 66개의 센서(17%)는 평균 한 달에 3시간 0도 이하로 내려갔다.

10월 1일에서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올해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가정에 있는 냉장고에 인슐린을 보관하는 것이 그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다수의 약물과 백신은 열과 냉기에 민감하고 단지 몇 도만 변화가 있어도 약의 효과가 소멸될 수 있다.

인슐린은 냉장고에 있을 경우 섭씨 2-8도(화씨 36-36도) 사이, 휴대될 경우 섭씨 2-30도(화씨 30-86도) 사이에 보관되어야 한다.

브라운 박사는 “당뇨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냉장고의 온도 변화 때문에 인슐린을 잘못 보관하고 있다”며, “집에서 인슐린을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온도계를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 인슐린의 장기간 보관 환경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점진적으로 약효가 떨어지는 것도 복용에 불필요한 변화를 가져온다. 가정에서 보관하는 인슐린의 온도 변화와 인슐린의 효력 및 환자의 건강 상 결과의 관련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영선 기자  relaxnews.youngsun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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