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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산업의 부흥 꾀하는 방글라데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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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샤히 공장의 실크 완제품 ⓒ AFP Relaxnews=GNN 뉴스통신)

이지연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방글라데시 벵골(Bengal) 혹은 라지샤히(Rajshahi)에서 생산되는 실크가 방글라데시 실크 산업을 부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벵골과 라지샤히에서는 고급 뽕나무 실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뽕잎을 먹은 나방의 유충으로 만들어진 이 실크를 고급 의류원단으로 사용한다.

약 40일 이후 나방 유충은 고치를 형성하기 시작하며, 거둬들이기 전에 대나무 틀에 놓는다. 이후 고치 속 벌레를 죽이고 매우 가느다란 실을 분리하기 위해 고치를 뜨거운 물에 삶은 후 거대한 보빈에 감아 건조를 위해 늘어놓는다. 

방글라데시의 주요 제조업체 중 하나인 소푸라(Sopura) 실크 공장의 감독 아크히 악터(Akhi Akter)는 “각 고치에는 약 500미터의 가느다란 실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건조된 실은 여러 실을 함께 올려 천을 제조하는 공장에 보내지며 이 천은 삶고, 빨고 광택을 낸 후 양복점에 보내져 사리, 튜닉, 스카프 겸 숄로 사용하는 두파타(Dupatta)로 만들어진다. 

한편, 방글라데시 실크 산업은 저가의 중국 실크 수입품이 시장을 어지럽히게 한 잘못된 정부 정책에 의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산업에 다시 활력을 주고 수십만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수백만 달러의 계획을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의 실크 개발 위원회(Silk Development Board) 책임자인 압둘 하킴(Abdul Hakim)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양잠은 큰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농부들의 수가 많이 줄었지만 중국 전문가를 불러들이고 농민들을 훈련시켜 실크 생산을 늘릴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방글라데시 경제 호황으로 작년 7.5% 이상 경제가 성장했으며, 라지샤히 실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역 시장에서 라지샤히 실크 사리(saree)는 평균 약 백달러(한화 약 1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실크 제품은 250달러(한화 약 28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이지연 기자  relaxnews.jiyeon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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