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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하우스의 ‘강력한 여성’들을 위한 서커스
  • Laura Choi 기자
  • 승인 2019.01.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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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2019 SS 쇼 ⓒ AFP Relaxnews=GNN뉴스통신)

LauraChoi 기자=AFP Relaxnews 통신은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가 하이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2019 SS 오뜨꾸뛰르 컬렉션 서커스에 관객들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로댕 박물관(Rhodin Museum)의 정원에 지어진 할리퀸(harlequin) 패턴의 바닥을 갖춘 레트로 빅 탑(retro big top)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여성 곡예사들이 공연을 이끌었다.

치우리는 신화적인 프랑스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최초의 여성이며 그녀에게 있어 페미니즘은 멀리 있지 않다.

70명의 모델들은 모두 턱 밑에서 조이게 되어있는 반짝이는 스컬캡을 썼다. 이는 항공 선구자 인 아멜리아 이어하트(Amelia Earhart)가 코미디아 델라르트(Commedia dell'arte)의 캐릭터 삐에로(Pierrot)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서커스 세트 1917 발레 ‘퍼레이드’의 정신에서 고양된 자수와 구슬 세공이 된 옷의 우아함이 가장 ‘서커스다움’을 쇼에 가져다 준다.

그 전설적인 쇼는 세트와 의상을 만든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 장 콕토(Jean Cocteau)와 세르게이 디아길레브(Sergei Diaghilev)의 재능을 모아 이루어졌다.

치우리의 이번 시즌 디자인은 로맨틱과 근육질을 믹싱한 분위기로, 그녀의 오간자 튈 드레스를 서커스의 링 마스터와 사자 조련 자켓, 가죽 코르셋 및 하이와이어 점프 슈트 등으로 전환시켰다.

AFP는 "모든 모습에는 서커스 캐릭터처럼 개성이 있다"며 "용감하고 재미있고 행복하고 슬픈 느낌"이라 전했다.

치우리는 "서커스는 도시에서 마을로 넘어가면서 패션계와 같이 조금씩 변화하는 자체의 세계"라고 덧붙였다.

치우리는 2016년에 디올 하우스의 디자이너가 된 이래로 브랜드의 핵심에 그녀의 페미니즘을 쏟아 부었다.

이전 공연에는 여성 작가, 음악가 및 안무가와의 공동 작업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여성이 주도하는 영국 아크로바틱 회사 밈브르(Mimbre)와 함께 작업했다.

치우리는 서커스 세계가 얼마나 포괄적인지 말하며, “(그것이) 아름다움, 근원, 성 등의 차이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가능한 평등을 보여준다. (서커스에서는) 기술과 대담함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콜렉션의 목걸이와 팔찌가 연동하는 액세서리에 영감을 주었다. 한 곡예사는 "자신의 목숨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려면 서로를 정말로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Laura Choi 기자  moh.laurachoi@gmail.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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